본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제5회 법과학수사 체험워크숍'이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본교 홍문관 15층 ALC강의실 등에서 진행됐다. 2024년 첫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법률가 및 법과학수사·바이오헬스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실습·진로설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 참여대학 학우 38명이 함께했다.

혈흔에서 프로파일링까지, 7개 주제로 구성된 집중 커리큘럼
이번 워크숍은 혈흔형태분석, 지문감식, 법곤충학을 활용한 사후경과시간 추정, 검시 및 법의학, 화재감식, 범죄행동분석(프로파일링) 등 7개 주제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중부대학교 이상윤 교수, 경찰대학 김한별 경감·김용인 연구원, 경기남부경찰청 서문수철 경감·공은경 경감, 경기북부경찰청 최유진 검시조사관, 서울경찰청 박은경 검시조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박지혜 연구사 등 총 8명이 맡았다.

특히 이틀째 첫 강의로 진행된 검시 및 법의학 세션에서는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박은경 검시조사관이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진행했다. 박 조사관은 시체 검시 절차, 유전자 채취 방법, 증거물 보관의 연속성 등 실무에서 마주하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특히 현장 촬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증거물을 채취하고 기록이 없으면 증거물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채취부터 밀봉까지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촬영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깊이 새기게 했다. "현장에서 나의 흔적을 절대 남겨서는 안 된다"는 말로 과학수사 현장의 엄격함을 강조하며, 이론 강의에 이어 직접 증거물 채취 실습도 함께 진행해 참가 학우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영상으로만 보던 것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학우들은 한목소리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보람 학우(경영학 24)는 평소 법과학수사 관련 프로그램을 즐겨 보다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가장 인상 깊은 경험으로는 법곤충학 실습을 꼽으며 "구더기의 성장 단계를 통해 사망 시간을 추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했고,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직접 배우고 관찰할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법과학수사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다른 학교 참가자들과도 교류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가현 학우(법학 24)는 법학을 전공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흥미가 커져 워크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문 채취 실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드라마나 뉴스를 통해 익숙하게 접했던 지문 채취를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섬세하고 어려운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과학수사 전문가분들의 전문성과 노고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학우는 프로파일링 강의도 인상 깊었다고 했다. "실제 피의자 진술서를 바탕으로 거짓 진술이나 심리 상태를 분석해 보는 경험은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예정된 시간을 조금 넘겼음에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전문가분들의 열정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법과학수사가 법학뿐 아니라 이공계 분야의 전문성도 중요한 융합 분야라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본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법학·과학·의학이 융합된 응용과학으로서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 전문가와 직접 만나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장예찬 기자
본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제5회 법과학수사 체험워크숍'이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본교 홍문관 15층 ALC강의실 등에서 진행됐다. 2024년 첫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법률가 및 법과학수사·바이오헬스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실습·진로설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 참여대학 학우 38명이 함께했다.
혈흔에서 프로파일링까지, 7개 주제로 구성된 집중 커리큘럼
이번 워크숍은 혈흔형태분석, 지문감식, 법곤충학을 활용한 사후경과시간 추정, 검시 및 법의학, 화재감식, 범죄행동분석(프로파일링) 등 7개 주제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중부대학교 이상윤 교수, 경찰대학 김한별 경감·김용인 연구원, 경기남부경찰청 서문수철 경감·공은경 경감, 경기북부경찰청 최유진 검시조사관, 서울경찰청 박은경 검시조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박지혜 연구사 등 총 8명이 맡았다.
특히 이틀째 첫 강의로 진행된 검시 및 법의학 세션에서는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박은경 검시조사관이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진행했다. 박 조사관은 시체 검시 절차, 유전자 채취 방법, 증거물 보관의 연속성 등 실무에서 마주하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특히 현장 촬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증거물을 채취하고 기록이 없으면 증거물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채취부터 밀봉까지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촬영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깊이 새기게 했다. "현장에서 나의 흔적을 절대 남겨서는 안 된다"는 말로 과학수사 현장의 엄격함을 강조하며, 이론 강의에 이어 직접 증거물 채취 실습도 함께 진행해 참가 학우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영상으로만 보던 것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학우들은 한목소리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보람 학우(경영학 24)는 평소 법과학수사 관련 프로그램을 즐겨 보다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가장 인상 깊은 경험으로는 법곤충학 실습을 꼽으며 "구더기의 성장 단계를 통해 사망 시간을 추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했고,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직접 배우고 관찰할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법과학수사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다른 학교 참가자들과도 교류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가현 학우(법학 24)는 법학을 전공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흥미가 커져 워크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문 채취 실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드라마나 뉴스를 통해 익숙하게 접했던 지문 채취를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섬세하고 어려운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과학수사 전문가분들의 전문성과 노고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학우는 프로파일링 강의도 인상 깊었다고 했다. "실제 피의자 진술서를 바탕으로 거짓 진술이나 심리 상태를 분석해 보는 경험은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예정된 시간을 조금 넘겼음에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전문가분들의 열정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법과학수사가 법학뿐 아니라 이공계 분야의 전문성도 중요한 융합 분야라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본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법학·과학·의학이 융합된 응용과학으로서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 전문가와 직접 만나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커뮤니케이션실 장예찬 기자
원문 출처 : https://www.hongik.ac.kr/kr/newscenter/news.do?mode=view&articleNo=155242